사진=네이버 영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있었던 공작이 8일 베일을 벗었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국가안전기획부 스파이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중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공작은 칸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를 제작한 윤종빈 감독은 1997년 실제 있었던 '흑금성 사건'을 두고 영화를 제작했다. 흑금성 사건이란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고 김대중 대통령(당시 대선후보)을 떨어뜨리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사건을 뜻한다.

영화의 주배경은 평양이다. 하지만 실제 평양에서 영화를 찍을 수 없었기에 윤종빈 감독은 외국 촬영팀을 이용해 평양 촬영 소스를 구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세트장을 제작하거나 평양과 비슷한 연변 시내에서 촬영을 감행하기도 했다.

영화 후기는 어떨까. 현재 네이버 평점은 9.26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의 평도 좋다. "좋다를 넘어서 멋있는 영화...배우 감독 모두 완벽하다", "액션은 아니지만 장면 하나하나가 액션이다..최고"등의 평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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