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 뉴스 화면에 조정린이 기자로 등장해 눈길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연예인이었다가 기자로 전향하게 된 이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방송된 TV조선 뉴스화면에 익숙한 얼굴이 기자로 등장하자 네티즌들의 반가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기자는 바로 방송연예인 출신 조정린이었다.

과거 2000년대 방송연예인으로 큰 활약을 펼쳤던 조정린은 지난 2012년 TV조선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방송기자로 최종합격해 주목을 받았다.

연예계 활동경력을 갖고 언론인이 되는 경우는 이례적이어서 해당 소식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조정린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향한 이유를 전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기자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정린은 “과거 방송 활동을 하면서 누구에게나 시련이 있듯 내게도 예외 없이 힘든 시간이 왔었다"며 "힘든 시간이 왜 왔는지 생각해보니 내 부족함 때문이어서 공부를 통해 부족함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대학원진학의 이유를 전했다.

이후 조정린은 지난 2012년 TV조선 방송저널리스트 방송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합격한 후  2015년까지 문화부에서 활동하고 사회부를 거쳐 지난 2016년 정치부로 이동해 활동중이다.

한편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해 ‘논스톱5’, ‘아찔한 소개팅’, ‘롤링페이퍼’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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