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최근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과 차이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1일 첫 방영한 Mnet ‘러브캐처’는 사랑을 찾아온 ‘러브캐처’와 5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목적으로 본심을 숨기는 ‘머니캐처’와 얽히고 설킨 남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앞서 ‘러브캐처’는 방영을 앞두고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담아낸 ‘하트시그널’과 비슷하다는 우려심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Mnet '러브캐처' SNS

이에 ‘러브캐처’에 패널로 출연하는 홍석천은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트렌드라는 것이 있다. 첫 녹화를 해보니 일반적인 연애 예능과 다르더라. 구도는 비슷할지언정 목적이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하트시그널’에 감정이입을 하는 시청자들이 있더라”며 “하지만 ‘러브캐처’는 명확하게 돈, 사랑이라는 명분이 있어서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민석 PD도 “러브캐처는 심리게임이 주를 이루고 사랑과 돈이라는 보편적인 양면성이 존재하는 걸 보여준다”라며 “연애 프로그램보다 심리게임으로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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