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최근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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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금연, 금주, 결핵, 국가 암 검진, 구강보건사업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고 자발적인 운동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기본검사, 객담채취, 의료상담 및 한방진료 등 오는 12월 말까지 주 1회 총 36회에 걸쳐 경로당을 순회하며 통합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환이 발병하기 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폭염 관련 건강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더 이상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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