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날씨

불볕더위 기승 소나기 소식도

8월 둘째 주 주말 광주와 전남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금요일인 10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엔 다시 기온이 상승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내륙 20~60㎜ 가 되겠다.

토요일인 11일과 일요일인 12일에도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에는 열대야도 관측되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3~27℃, 낮 최고기온은 32~35℃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 사이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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