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로저스컵 16강 진출 했어요”

2회전서 카사트키나 2-0 완파
 

마리야 샤라포바가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단식 2회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에게 승리한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USA투데이=연합뉴스

마리야 샤라포바(22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82만 달러) 16강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2위·러시아)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샤라포바는 한 달 만에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기분 좋은 2연승으로 순항했다.

1, 2회전을 치르며 상대에게 내준 게임이 5게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두 경기 연속 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는 카롤린 가르시아(6위·프랑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샤라포바와 가르시아는 통산 전적 4승 1패로 샤라포바가 우위를 보인다. 그러나 올해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가르시아가 2-1(3-6 7-6<8-6> 6-4)로 이겼다.

올해 윔블던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는 알리제 코르네(34위·프랑스)에게 0-2(4-6 1-6)로 져 탈락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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