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막말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 당하고 의원직은 상실한 전근향 전 의원이 불복 소송을 걸 것인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전근향 민주당 의원은 아파트 내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경비원에게 전보 조치를 요구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전근향 의원을 민주당에서 제명시켰으며, 현재는 의원직도 상실됐다.

이에 부산 동구 나 선거구는 2019년 4월 3일 이뤄지는 재·보궐선거에서 기초의원을 새롭게 뽑게 됐다.

다만 전근향 의원이 가처분신청, 행정소송을 거는 여부에 따라 선거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소송을 통해 의원직을 회복하게 되면 보궐선거는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항소·상고가 이뤄지게 되면 2020년에 보궐 선거가 진행될 수도 있다.

전근향 의원은 이번 일 외에도 경비원에게 갑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경비원은 "(전근향 구의원이) 자기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경비업체에 항의하고 경비원끼리 이간질 시키기도 했다"고 고발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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