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주말 덥다...태풍 야기 진로 어디로

전국 기상특보 ▫︎ 폭염 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문경, 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 폭염주의보 울산, 부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청송),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14호 태풍 야기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급 폭염'의 불볕 더위와 열대야, 가뭄 상황이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14호 태풍야기의 예상 이동경로가 한반도를 비껴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형급인 태풍 야기는 11일 오후 오키나와를 지나 12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7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에는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거쳐 북한 신의주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2일 오후에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이 칭다오에 상륙한 뒤 방향을 남한 쪽으로 더 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 경우 충남 서해안 지역과 수도권,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의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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