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여름휴가 전북 여행...군산 동국사 방문

군산 동국사, 일본식 사찰 중 하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인 11일 전북을 방문해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 총리는 이날 군산 동국사와 선유도, 익산 미륵사지와 전주 남부시장을 돌며 여름휴가를 이용한 국내 관광 활성화 촉진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과 함께 하계휴가와 휴일을 이용해 국내 관광명소를 찾는다는 취지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동국사는 국내 몇 남지않은 일본식 사찰로 이낙연 총리는 이날 주지 종걸스님, 강임준 군산시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과 함께 경내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눴다.

또 대웅전(大雄殿)과 최근 지어진 수장고(收藏庫), 참사문비(懺謝文碑)와 소녀상 등 동국사의 역사적 배경과 특색을 살펴봤다. 

동국사는 2003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64호로 등록되었으며, 2011년 동국사 소조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373점 일괄)이 보물 제1718호로 지정됐다.

조선통신사사절단의 가옥수리도 등 근·현대 침탈사 자료 3000점이 수장고에 저장돼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 9일과 10일, 13일과 14일 나흘간의 여름휴가와 이틀간의 주말휴일 동안 휴식과 함께 전북·경남·충남지역 관광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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