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청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

관내 초·중학교 교사 대상

교사간 토론·실습 중심 진행

전남신안교육지원청은 최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신안 관내 초, 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혁신교육을 이해하고,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방법을 모색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처하는 교사로써의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기획됐다.

3일간 15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혁신교육의 이해, 미래핵심역량 교육과정의 운영, 학생 배움중심 수업의 사례, 수업 나눔 방안 등 강의와 함께 교사 간 토의·토론,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진>

특히 도서지역의 특성상 교사 간 만남이 어려운 현실에서 연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돼 연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여러 선생님들과의 협력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뿌듯했고, 내가 변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모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과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