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근 광주격투기협회장 취임식도 열려

정·관계 인사,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등 다수 참석

허 회장 “사명감으로 대중화·우수선수 발굴 앞장”

허근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 초대회장이 협회 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 부터 허근 회장, 유명호 관리이사, 권해정 사무총장, 김성심 부회장.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허근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 초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허근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 초대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축하 내빈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KTK입식격투기 최강자전 광주대회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허근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 초대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김덕진 총재와 박종표 중앙회장, 최형관 고문을 비롯한 중앙협회 임원 40여명, 정원주 광주 FC사장·중흥건설 대표이사, 남도일보 전병호 부회장과 김성의 사장, 최경환 국회의원, 정정재 대회장, 이병훈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고경애·윤정민·전승일·정우석 의원, 정일영 국제라이온스 355-B1지구 총재, 산악인 김홍빈 대장 등 많은 정치인과 행정관료, 사회단체 대표,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권은희 국회의원과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취임식은 광주시협회장과 임원진의 위촉패 및 표창장 수여식, 후원금 전달, 취임사, 축사, 전남과학대학교 경호보안과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허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격투기의 본고장인 광주에서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 회장의 직책을 맡아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시작하게 돼 한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입식격투기가 국민생활체육으로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능한 선수를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양성함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격투기는 상대방을 KO로 쓰러뜨리는 것보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뛰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힘들고 용기와 투지가 필요한 경기라 생각된다”며 “국회에서 격투기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어떤 방법이 있는지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격투기 대회는 공정한 심판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땀흘린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대회다”며 “허근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찾아와주신 청중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허근 회장과 한귀성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이사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김덕진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총재가 전달했다. 또 허근 회장과 김성심 부회장, 권해정 사무총장, 유명호 관리이사에 대한 위촉패도 수여됐다. 정일영 국제라이온스 355-B1지구 총재는 광주시격투기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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