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서비스

전남 영광군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강화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인증, 등급을 지정·공개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등급으로 구분되며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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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자와 함께 직접 음식점을 방문해 위생 등급제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결과 지정 2개소, 검토 20곳, 지정보류 1곳 통보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신청한 업소에 방문해 일대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통해 소비자는 선택권을 보장받고 영업주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식중독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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