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백련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전남 무안군 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인 백련회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일로읍 월암리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소전원’을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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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운 회장을 비롯한 백련회 회원들은 소전원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의 양육 상태 및 시설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를 살피고 아이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생후 10일 째에 소전원에 입소해 현재 돌이 지난 강도담 아이가 머무르고 있는 숙소에 가서 분유와 기저귀 등을 전달했다.

또 장예운 백련회 회장은 도혜경 소전원 원장과 숙소에 생활하는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련회는 조손가정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지급, 함께 영화보기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 시설을 방문해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등을 통해 행복한 무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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