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양동시장 방문

시장상인들 격려…전통시장 장보기 등 독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13일 양동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회장 20여 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최저임금 인상 및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및 카드수수료 증가와 냉난방 및 전기안전시설 추가설치 등에 따른 부담만 늘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중기부 광주전남청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공공기관에 온누리 상품권 활용 및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협조를 요청하며 상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김진형 청장은 “최근 양동경열로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상인들이 함께 조기진화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잘 돼야 일하시는 분들의 월급도 오른다”며 “청과나 어패류의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냉장·냉동시설이 부족해 빨리 팔아야 하므로 역설적으로는 더 싱싱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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