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광주시의회 환복위, 환경시설 현장활동

제1하수처리장·SRF시설 등 실태 점검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미정)는 13일 총인시설·제1하수처리장·음식물자원화시설·위생매립장·가연성폐기물연료화 ‘SRF’ 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5개소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5명을 비롯해 시 공무원, 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환복위 위원들은 현장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환경기초시설들의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광주시와 나주시 간 SRF 반입여부 갈등으로 올해 1월 가동 중단된 SRF 시설을 방문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소송결과를 기다리는 것과 별도로 양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박미정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SRF시설의 운영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광주시 환경정책의 근본 시스템이 무너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광주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SRF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