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교육

독거노인 200가구 대상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국제기후환경센터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기후변화 취약계층 대상 폭염시기 기후변화적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기후환경센터는 관내 독거노인돌봄서비스 추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독거노인 200가구를 선정하고 각 자치구 그린리더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폭염시기 행동요령 교육·응급 시 비상연락처를 안내하고, 폭염대응 물품인 에어서큘레이터를 지원했다.

교육과 더불어 폭염시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폭염피해 및 대응요령, 에너지 사용실태, 무더위 쉼터 등 폭염 대응 정책에 대한 의견 등 실태를 파악하는 ‘취약계층 폭염 체감 및 맞춤형 요구도 조사’도 진행했다. 센터는 향후 결과를 분석해 폭염대응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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