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광주시, 미주 시장개척단 모집

전년도 수출실적 2천 만불 이하 기업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윤용일)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미주시장개척 참가기업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참가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불 이하의 광주 지역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며,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은 미주 3개 지역(페루-리마, 콜롬비아-보고타, 캐나다-토론토)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 참가 신청 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 시장성 평가 및 광주광역시와 중진공의 수출역량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장성 조사,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주선, 통역배치 및 왕복항공료(50~70%)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자 보험과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페루는 한-페루 FTA체결 후 양국 간 교역규모가 연평균 5.6%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 화장품, 광섬유케이블, 수산물 등이다.

금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수출상담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사후관리지원, 글로벌진출자금, 아시아하이웨이 등 수출마케팅사업, 인력지원사업 등 중진공의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170513P@sbc.or.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 수출지원센터 (062-369-3051)로 하면 된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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