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배출 16개 업체 적발

영산강환경청, 지자체에 과태료 등 행정처분 요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통합점검에 나서 16개 업체에서 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오염 물질이 새어 나가도록 고장 난 시설을 방치하고, 황 함유기준을 초과한 연료를 사용한 업체 등이 적발됐다.

영산강환경청은 위반 행위가 심각한 6개 업체를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업체는 담당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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