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독거노인 건강보호 대책 추진

동구, 안부·건강 확인 등 지원 강화

광주광역시 동구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는 지난 6월부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각 동·수행기관과 연계해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와 관계없이 실제 홀로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관리중이다. 특히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와 협업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725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전담인력을 통해 안부전화, 주1회 방문서비스, 선풍기·냉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13개 동주민센터와 함께 폭염 대비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노인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