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대구고 우승...경기고에 10-2 승

광주일고, 경기고와 4강전에서 6-7로 아쉽게 패

대구고가 경기고를 누르고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고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고와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10-2로 승리,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대구고 외야수 서상호가 차지했다. 

대구고는 이범호(KIA 타이거즈), 손승락, 윤길현(이상 롯데 자이언츠), 박석민, 이재학(이상 NC 다이노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등 프로야구 스타를 배출한 야구 명문도다.

2000년, 2008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고는 이번에도 마지막에 우승컵을 놓쳤다.

한편 우리지역 광주일고는 4강전에서 경기고에 6대7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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