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명단 확정, 18일 소집
차우찬-정찬헌-최정-박건우 제외...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합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명단이 교체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교체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8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엔트리
투수 : 양현종, 이용찬, 임찬규, 박종훈, 임기영, 최충연, 박치국, 함덕주, 정우람, 장필준, 최원태 (11명)
포수 : 양의지, 이재원 (2명)
내야수 : 안치홍, 박민우, 오지환, 김하성, 박병호, 황재균 (6명)
외야수 : 김현수, 박해민, 손아섭, 김재환, 이정후 (5명)
야구대표팀 선동열 감독과 코치진은 부상 등으로 인해 아시안게임에서 정상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본 선수를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에 있던 선수들 가운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는 박건우(두산), 최정(SK), 차우찬 정찬헌(이상 LG) 등 총 4명이다.
그리고 이들의 자리를 채울 선수로는 이정후를 비롯해 황재균(KT),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가 그 주인공이 됐다.
선 감독은 “12일까지 최종 엔트리에 있는 24명은 물론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의 몸 상태를 소속 구단 트레이너들과 상의하며 면밀히 체크했다”면서 “그중 차우찬 등 4명은 크고 작은 부상 등이 이어져 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에 국가대표로서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18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