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 전남동부 해상여객 17만6천명 수송

폭염 영향 전년대비 8% 감소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월 25일-8월 12일)동안 전남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7만5천960명으로 지난해 19만682명에 비해 약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동안 해상날씨는 양호하여 여객선 통제횟수는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영향으로 섬을 찾아 떠나는 관광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여수-제주, 녹동-제주, 녹동-거문, 손죽-광도 항로는 여객이 증가한 반면, 신기-여천, 돌산-오동도, 여수-거문, 녹동-동송 항로 등은 여객이 감소하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48회 늘리는 한편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특별수송지원반을 운영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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