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미래 스마트팜 추진단 발대식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

고흥만에 400억 규모 조성

전남 고흥군은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미래 스마트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발대식은 공동추진단장(김기홍 부군수, 성치남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 학장)을 비롯해 고흥군 관계자, 순천대학교, 전남 테크노파크, 전남 생물산업진흥원,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농법인 등 여러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사업 설명 및 추진단 역할, 성공 다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사진)

스마트팜 사업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만든 지능화 농장으로,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햇볕·이산화탄소 등을 최적 상태로 관리해, 농업 생산 효율 증가와 및 품질 향상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미래 스마트팜 추진단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를 고흥만에 30ha, 4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이 단지는 영농법인 ·대학 ·기업·연구소 등이 연계한 기술혁신 집적단지로 농업생산, 농기계, 농자재, 정보통신, 에너지, 교육 등 전후방 산업 관련 실증연구, 빅데이터 분석, 전시, 체험, 신품목을 발굴해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청년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들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켜 스마트 농업, 스마트 농기자재, 스마트 축산, 스마트 노지 채소 등 전국의 미래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단은 오는 8월 중에 ‘고흥군·순천대 스마트팜 연구 및 융합 캠퍼스 관련 MOU 체결’과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 조성 포럼’도 개최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추진단 구성원들의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한곳에 모아 농식품부 분야별 스마트팜 관련사업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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