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광복절 기념 행사 ‘다채’

선수단, ‘815 저지’ 착용

태극 T 핀버튼 4천개 배부
 

815저지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815 저지’를 입고 나선다.

815저지는 태극기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디자인했다. TIGERS 워드마크 색상을 태극 문양으로 표현하고 배번에 4괘(건곤감리)를 패턴화했다. 소매에는 태극기 패치를 부착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815 야구 모자 역시 T 로고를 태극 문양으로 표현하고, 챙 안쪽에 4괘(건곤감리)를 패턴화했다.

이날 시구는 1919년 전남 장성에서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했던 독립유공자 신태식 선생의 손자인 신흥수 씨가 한다. 애국가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베이스 손태진 씨가 부를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 KIA는 경기장 3번 출입구 앞에서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태극기와 태극 T 로고 등 페이스 페인팅 행사를 마련했다. 또, 입장객 4천명에게 태극 T로고 핀버튼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수단이 입는 815 저지(9만9천원)와 모자(3만9천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타이거즈숍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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