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유도선수권 1위…김새리는 동메달 투혼
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 ‘금빛 엎어치기’
실업유도선수권 1위…김새리는 동메달 투혼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18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혜경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장지영(제주특별자치도청)을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반칙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이혜경은 4월에 열린 전국실업연맹최강전에 이어 올해 열린 두 번의 실업연맹전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57㎏급에 출전한 김새리(광주도시철도공사)는 권애림(동해시청)과의 준결승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최원 광주도시철도공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광주시와 도시철도공사, 시체육회, 광주시유도회 등 주변의 많은 성원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자 유도 간판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는 불참했다. 국내 여자 유도 -70㎏급 최강자로 꼽히는 그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다. 2015광주하계U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비롯해 2016파리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 금메달, 2017중국그랑프리 은메달, 2017타이베이하계U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랭킹 26위로 국내외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임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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