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진수 부이사장 지역 중소벤처기업 방문

함평 ㈜와이제이씨 업체서 경영애로 등 청취
정진수 부이사장(왼쪽)이 양극재 합성용 및 전자부품용 내화물 제조기업 ㈜와이제이씨를 방문해 배지수 대표와 양극재 합성용 내화물 제조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진수 부이사장이 14일 전남 함평 학교 농공단지에 위치한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인 ㈜와이제이씨를 방문해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와이제이씨는 양극재 합성용 세라믹용기와 전자부품용 요도구, 세라믹 브러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10년 내화세라믹 본격 생산 이후 매출액이 지난해 세 배 이상 급격히 성장했다. 종업원 수도 2배 이상 늘어 현재 142명을 고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에도 힘써 2015년에는 5백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일본 등 전세계 18개국에 700만불을 수출했다.

또 10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첨단기술 보유 기업이다.

배지수 와이제이씨 대표이사는 “중진공과의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며 “지난 해에는 중진공으로부터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용량 리튬양극재 합성용 세라믹용기 생산을 위한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받고 우리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부이사장은 “정책자금, 기술개발,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중기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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