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덕례지역주택조합 횡령 의혹 수사

광양시 덕례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조합비를 배임 또는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양경찰서는 덕례지역주택조합 A조합장과 B감사, C이사 등 3명이 조합원들을 속이고 조합비를 부정한 방법으로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조합원 자격이 없는 C씨를 이사로 선임한 뒤 2016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천800여만 원 상당의 조합비를 급여 등의 명목으로 지급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C씨가 이 같은 문제로 이사직을 사임하자, 총회 등 절차를 무시하고 임시이사 3명을 선임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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