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1천544억원 예산 증액

1회 추경안 2조1천569억 편성 시의회에 제출

광주시교육청은 1천544억원(7.7%)을 증액한 2조1천569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4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944억원(보통교부금 733억원·특별교부금 202억원·국고 2억원·유아 교육지원특별회계 7억원)과 자치단체이전수입 160억원, 기타 이전수입 34억원, 자체수입 211억원,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한 기타 195억원이다.

주요편성 현황은 교원·계약제 교원 인건비 123억원, 계약제 직원 인건비 23억원, 누리과정 지원 27억원 등이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공기정화장치설치비 25억원, (가칭)수완(2)중 부지매입·시설비 50억원, 신용초 교실증축비 30억원, 광주남초 증개축비 35억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612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490억원을 반영했다.

내진성능평가용역·내진보강공사 72억원, 냉난방기 교체사업 150억원, 석면 텍스 공사 63억원, 창호공사 46억원, 화장실 개선 43억원, 방수공사 39억원 등도 포함됐다.

시교육청 주연규 행정예산과장은 “학생안전 관련 예산과 찜통교실 개선,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1일 확정된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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