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 손에 잡히는 AI스피커 ‘기가지니 버디’ 오늘 출시

KT는 소형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를 16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지니 버디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제조사 하만카돈의 스피커를 탑재했고, 크기는 흔히 쓰는 텀블러 용기의 절반 수준(너비 8.5㎝ⅹ높이 6.6㎝, 무게 250g)이다.
<사진>

총 4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360도 어느 각도에서나 음성 인식이 가능하고, 말하는 사람을 향해 LED 불빛이 켜진다.

기존 기가지니 기기와 마찬가지로 음악·뉴스·음성 대화·요리 정보 등을 제공하며, 올레tv와 연동 시 리모콘처럼 쓸 수 있다.

기가지니 버디는 KT 액세서리숍, G마켓, 옥션 등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9만9천원이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KT는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0만원 상당의 ‘지니뮤직’ 1년 이용권을 증정하고, 단말 가격을 1만원 할인해준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집에서 나만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갖기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