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철저히 이행해야”

6·15남·북·해외委, 공동결의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광복절인 15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관련기사 4면·5면>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공동결의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우리 앞에는 여전히 남북관계 발전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많은 도전과 장애물들이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민족 공동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민족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어떠한 외부의 간섭과 전횡에 대해서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남과 북, 해외 각계각층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온 겨레의 연대와 단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15 남측위원회는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족자주실현 평화통일대회’를 열고 해당 결의문을 발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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