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청,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차량 갇힘사고 예방·안전수칙 준수 중점 지도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은 지난 14일 광주 아이사랑유치원과 큰빛생태자연유치원에서 어린이통학버스 현장 동승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 간부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점검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차량 갇힘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부들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안전벨, 좌석확인벨, 동작감지센서 등 안전장치를 집중 점검했다. 교육청은 16일에도 하버드유치원과 신리라유치원을 대상으로 동승 점검을 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김홍식 서부교육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고들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청은 8월 한 달을 ‘어린이 통학버스 전수 점검의 달’로 지정해 사립유치원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264대를 전수 점검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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