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심폐소생술 교실 운영

사업장·아파트 등 찾아 응급처치교육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장과 아파트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실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함께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에서의 응급처치법 등을 안내한다. 또 이론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도 운영한다.

서구 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센터를 방문해도 교육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나 아파트 주민자치회는 서구 보건소 의약관리팀(062-350-4143)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단하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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