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년 연속 美 ‘CIO어워즈’수상

ICT 기반 디지털변환 선도 성과 인정
 

한전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진행된 제31회 ‘CIO 100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했다./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창의적인 정보통신기술분야(ICT)의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31회 ‘CIO 100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진행됐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어워즈’는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관인 미국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1988년부터 해마다 우수 기업을 심사, 선정하는 행사로서 ICT 기반의 창의적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400여개 기업과 기관이 경쟁하였고 한전, 지멘스, IBM, 캔자스시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기업들 중 한전은 유일한 국내기업이자 전세계 전력회사중에서도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특히 이번 수상으로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이라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합(Integration) 지원하는 공용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김종갑 한전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전은 ‘전력 데이터 공유센터’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변환 플랫폼 생태계 조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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