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맡은 새로운 수장으로 파울로 벤토 감독이 된다.

16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에이전트는 "KFA와 벤투 감독이 미팅을 가졌고, KFA와 제안에 벤투 감독이 동의했다.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의 축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미드필더 출신으로 알려졌다.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의 수장으로서 컵대회와 FA컵 우승까지 이루어냈다. 이어 지난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2014년에 벤투 감독과의 합의 끝에 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벤투 감독은 'EURO 2016' 1조 예선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상대로 굴욕적인 패배로 특히 축구팬들의 많은 원성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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