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사이버 성폭력 ‘꼼짝마’

전담수사팀 구성·100일간 특별단속

광주지방경찰청은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100일 (8월 13일~11월 20일)특별단속’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촬영 및 불법촬영물 게시·판매·제공 등 일체의 불법촬영물 유포 행위와 이를 유통, 방치한 사이트 운영자들이다.

이를 위해 광주경찰청은 최근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을 구성했으며, 현재 웹하드·음란사이트 등 유통 플랫폼, 이들과 유착한 음란물 헤비업로더 및 디지털 장의사 등을 소탕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해 불법촬영물 원본을 압수·폐기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를 통해 불법촬영물 유포 게시글에 대한 삭제 및 차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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