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광주시 산하기관장 인선 ‘속도’

과학진흥원, 17일 첫 임추위·도시공사 27일부터 공모

광주테크노파크, 20일 이사회 열고 추천 후보 2명 논의

민선7기를 맞아 공석인 광주시 일부 산하기관의 기관장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도시공사 사장 공모 접수에 나선다. 임추위는 9월 7일 서류심사와 11일 면접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복수 추천하게 된다. 이후 광주시장이 최종 사장 후보를 선임하면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광주테크노파크도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민선 6기 당시인 지난 3월 추천된 원장 후보 2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미 추천된 원장 후보는 광주시 전 행정부시장 출신과 지역 대학 교수로 알려졌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5명이 사장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오는 22일 면접 심사를 거쳐 23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17일 임추위 첫 회의를 열어 지난 3월부터 공석인 후임 원장 선임에 나서며 그린카진흥원도 이르면 다음주 임추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도 조만간 임추위를 구성해 사장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산하기관은 공사·공단 4곳과 출자·출연기관 20곳 등 총 24곳에 이른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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