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위

이용섭 광주시장 10위…이재명 지사 꼴찌

리얼미터, 민선7기 첫 광역단체장 평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민선7기 들어 처음 실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6·13 지방선거에서 84.1%로 17개 광역시도 중 최고 득표율을 보였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위에 그치면서 씁쓸함을 남겼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광역 시도별로 500명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김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61.8%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61.1%)가 2위, 최문순 강원지사(60.8%)가 3위에 올랐다.

반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위(44.1%)에 그치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꼴찌인 17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9.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천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뤘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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