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맞춤지원 공모 3개 선정

70억 국비 확보… 지역특화 사업 발굴

전남도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2018년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에선 3개 사업이 선정돼 2019년부터 총 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단일사업으로 선정된 장성군의 ‘상무대와 함께하는 동고동락 미래인재학교 조성사업’은 기존 상무대 자원과 연계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병영 체험시설과 서바이벌 체험장, 생존 수영스쿨 등 다양한 체험캠프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거버넌스형 사업으로 선정된 구례군의 ‘알콩달콩 장터 만들기’ 사업은 5일장 상인회와 귀농귀촌인 협의체(콩장 호호탐탐) 및 야생화타운만들기협의회 등이 공동 참여했다. 귀농귀촌인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전통 구례 5일장을 연계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과 영광군이 연계한 ‘삼군 클러스터를 통한 상생·소통·통합의 장(場)만들기’ 사업은 함평과 영광 두 지자체 간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칠산대교 주변 해안 연결도로를 정비한다. 또 공동판매장과 통합광장 등을 조성해 인접된 3개 군인 함평, 영광, 무안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