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한국-일본 무승부

남자 핸드볼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1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B조 예선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남자 핸드볼팀이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포키 찌부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B조 예선 2차전에서 일본과 26-26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과 같은 승점 3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986년 서울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안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강이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점수차가 최대 2점 이상 나지 않을 만큼 팽팽하게 전개됐다. 전반전을 13-13으로 마친 양팀은 막판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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