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가스누출…작업자 4명 치료

인근 공장서도 검은 연기 올라 ‘긴장’

17일 오전 10시 54분께 여수산단 소재 여천NCC 1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회사는 현장에 있던 150톤 크래인이 중량물은 내려놓는 과정에서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회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0분 쯤에는 사고 인근 공장에서 연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연기는 7~8분 가량 공장 내·외부로 배출됐으나 긴장케 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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