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추도식, 이용섭 시장 "고 김대중 대통령 뜻 받들 것"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를 맞아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추도식이 거행됐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또 김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유족과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도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9주기 추도식에 참석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혜안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1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행사'에 참석해 고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 김대중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갖고 흔들림 없는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그 역사적 자취 속에서 최근 다시 통일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뻐하고 계실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