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은 19일에서 21일 사이 일본 규슈 서쪽을 따라 북상 중이다. 문제는 아직 이 태풍의 움직임이 유동적이라는 데 있다.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대로라면 북상 후 오는 22일 제주 동쪽, 23일 남해안과 동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기상청 제공

그간 태풍이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주지 못하고 우회하면서 폭염과 가뭄 피해를 키운 바 있다. 어느 때보다 태풍 솔릭의 북상 소식이 반가움을 자아내는 이유다.

태풍 솔릭 북상 후 움직임이 국내에 가뭄에 단비가 될지, 또 한 번 희망고문으로 끝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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