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구·김재영 남녀 메달리스트 우승>

구희구.
구희구 “모두가 행복한 대회였다”

“우승보다 모두가 행복한 대회라는 점에서 더 기쁜 것 같습니다.”

‘제2회 남도일보 회장배 K포럼 총동문 골프대회’에서 메달리스트(최저타) 남자 부분에서 합계 69타로 금메달을 차지한 구희구(3기) 원우는 “많은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회 준비를 위해 매주 2시간씩 연습했다”며 “나주호가 보이는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뜻깊은 추억까지 쌓고 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뜻깊은 시간, 우승의 의미보다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아 더 기분좋다”고 덧붙였다.


김재영 여자 메달리스트
김재영 “뜻밖 우승에 너무 감격”

“집중력을 발휘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메달리스트(최저타) 여자 부분에서 합계 73타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김재영(여·3기) 원우는 “좋은 분들과 함께 라운딩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었다”며 우승에 대한 소감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평소 시간이 없어 기대도 하지 않고 출전한 대회였는데 뜻 밖에 우승까지 해 감격스럽다”라며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늘 모인 모든 분들이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재영 동문은 지난 6월 열린 K포럼 3기 동창회장배 골프대회서도 여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골프 실력자로 손꼽힌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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