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교.

<남자부 우승> 이중교 “평정심 유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욕심을 내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남자 부분에서 합계 68.6타로 우승을 차지한 이중교(2기) 동문은 “좋은 날씨 속에 마음맞는 분들과 라운딩을 하는 것이 좋아 즐기면서 대회에 임했다”며 우승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골프는 인생하고 비슷해 작은 것을 욕심내 쫓아가면 큰 것을 잃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면서 “멀리서 내려다 보이는 나주호처럼 느긋한 마음으로 욕심을 버린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운이 좋아 우승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며 “더불어 함께 웃고 즐긴 기분 좋은 대회였다”고 덧붙였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이지혜

<여자부 우승> 이지예 “함께 발전하는 K포럼이 됐으면”

“원우·동문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즐긴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뜻하지 않는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여자부에서는 이지예(1기) 동문이 70.6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지혜 동문은 “대회를 위해 최근 나주 중흥골드레이크CC에서 사전 라운딩을 했던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대회를 준비해 준 남도일보에 감사하고, 이 대회가 매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K포럼 동문과 원우들과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서 라운딩을 해서 행복했다”며 “함께 발전해 가는 K포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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