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관 합동 주차장 확보

총 면적 3천100㎡·200면 마련

9월께 중앙로 상가 주차난 해소 전망
 

민선7기를 맞아 전남 강진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는 군정 철학을 반영해 주차 공간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여론을 반영, 중앙로 상가 인근에 주차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총 면적은 3천100㎡로, 올해 7월 이후 주차장 확보차 사유지 매각 단계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으로 200여면의 주차장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감도>

이어 강진읍 세원하이클래스 앞, 아뜨리움 앞, 고내회관 부근, 참사랑병원 옆, 세무서 옆 구거 및 개인 사유지를 무료 주차장을 조성해 군민들과 관광객들 편의를 도모하고, 현재 협의 중에 있는 강진시장 부근과 (구)대동농기계 등 토지사용 승낙 받아 주차장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난 해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해 강진읍 중앙로 상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상가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국토부가 주관한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공모, 사업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주차부지면적만 1천120㎡으로, 7월 초 착공해 2층 규모의 주차장이 완공되는 9월 중앙로 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백남태 지역개발과장은 “주차난으로 복잡했던 곳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집중 단속중이다”며 “앞으로 강진군 교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그동안 릴레이 주차장 확보 및 고정형CCTV 설치, 불법 주정차 체계 개편 등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불법 주차를 해소하고 군민들과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교통 혼잡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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