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동 해외문화탐방 설명회

대만 3박4일간 문화유적지 답사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로타리클럽 임원, 선정 아동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설명회를 가졌다.<사진>

‘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민·관·학 지역자원 협력체계로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안현천)에서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며 강진교육지원청이 협조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 대상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된 18명의 아동들이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동안 대만을 방문하여 태로각협곡, 국립야류생태해양공원,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참가한 모든 아이들이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교과서나 인터넷으로만 보고 들었던 것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생생한 추억과 지식을 듬뿍 안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현천 강진로타리클럽 회장은 “학생들이 해외문화탐방을 계기로 강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진군과 협력하여 지속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을 실시, 문화적으로 여러 가지 경험이 적은 아이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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