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통계청 조사 자료에 의하면 초혼 연령이 남성은 32.9세, 여성은 30.2세이다. 여성의 초혼 연령이 어느새 30살을 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생성된 것으로 안타깝게도 초혼 연령이 높아지게 되면서 난임과 불임으로 고민하는 환자의 수도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불임은 피임 없이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3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는 6개월 이상 자연임신이 되지 않으면, 빠른 관리나 치료가 필요하다. 늦어진 혼인연령뿐만 아니라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호르몬의 잦은 노출, 맞벌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등의 많은 이유로 불임 부부의 비율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불임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자궁의 기혈순환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부족한 경우, 어혈이나 습담과 같은 노폐물로 인해 내막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순환장애로 인해 하복부와 자궁이 찬 경우,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 순환이 울체된 경우 등으로 본다.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원장은 “ 원인은 다양하며, 복진, 설진, 맥진을 통하여 대사상태를 개선하고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면 원인불명의 난임에서도 임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과 함께 침과 뜸 치료를 통하여 하복부와 자궁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불임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한방적인 여러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경우도 있으므로 현재 몸 대사 상태와 체질에 맞추어 치료를 하는 점이 중요하다. 더불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할 시에도 한방 치료와 함께 병행할 경우 임신할 확률을 높이고, 유산할 확률을 낮춤으로써 최종 출산 확률을 증가시킨다.
 
김현수 원장은 “평소 아랫배가 차갑거나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차가우신 분들은 임신 시도 전에 어느 정도 몸 보양을 하는 것이 좋다. 순환의 문제로 온도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몸이 약해 자궁까지도 약해진 상태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한방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은 ‘자궁 내 인공수정 실패 후 자연임신 성공 증례’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에 게재하여 불임의 한방치료에 대한 논의와 연구를 계속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해운대에 위치한 자윤한의원은 전국 17개 지점에서 난임과 불임치료는 물론 유산후조리, 산후보약과 같은 임신관련치료, 부정출혈, 무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월경이상과 자궁난소 질환 등의 여성질환, 야뇨증, 만성방광염 등 배뇨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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