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가 방영중인 가운데 송지효가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송지효는 겉모습은 음침하기 짝이 없지만 정의감 넘치는 을순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화장기 없는 맨 얼굴과 얼굴의 반을 가리는 커튼 머리로 예쁨은 내려놓고 음침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는 "멀쩡하지 않은, 이상한 느낌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긴 한다. 예쁘고 깔끔하고 나다운 건 다음에 보여드려도 된다는 생각"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송지효의 변신이 돋보이는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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