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충북 영동군 26일까지

충북 영동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한 영동 포도축제가 25일 성황을 이뤘다.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 주변에서 열린 영동포도축제 체험부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이 몰려 와인 시음과 족욕을 체험하고,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다트 등을 즐겼다.

올해 10월 개장에 앞서 시험운영에 들어간 영동 와인터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영동읍 매천리 산골짜기에 길이 420m·폭 4∼12m·높이 4∼8m 규모로 조성된 와인터널에서는 버블 매직쇼, K-POP 댄스,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3일 개막했으나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이틀간 야외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영동체육관과 와인터널, 주변 포도밭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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