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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우기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돌이 됐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수 박준형과 그룹 갓세븐 뱀뱀, NCT 루카스,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우기는 "(부모님과) 울면서 싸웠다"며 쉽지 않았던 아이돌 데뷔 과정에 대해 말했다.

우기는 "꿈이 가수였지만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못했다. 계속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디션에 합격하고 나서 부모님한테 말을 했다. 근데 안 가면 안되냐고 하시더라. 내가 또 외동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기는 "하지만 꿈을 위해서 하기로 했다. 내 인생의 일이지 않냐. 그래서 부모님이 결국 지지를 해주겠다고 하셨다"고 후일담을 전했다.